26/10/16 (금)안녕하세요, 위티입니다.
광진구 자양동, 1998년에 준공된 아파트입니다. 노후된 강관 배관에 PPC 수도라 누수가 잦았습니다. 기초공사에 중점을 두고 남는 예산으로 선정리를 했습니다.
문을 열면 집 안이 다 보이는 2BAY 구축 현관이었습니다. 복도 소음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구조를 바꿨습니다. 한쪽 벽은 키큰장과 벤치장으로 짜서 답답하지 않게 했습니다.
다른 쪽 벽에는 전신거울을 크게 넣고 템바 포인트로 리듬을 줬습니다. 중문은 투명이 부담스럽다 하셔서 플루트유리 스윙도어로 넣었습니다.





중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자리라 좋아하시는 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에르메스 색을 좋아하신다길래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흑경 선반에 LED 가구매입조명을 넣고, 상판에 손을 스치면 켜지는 히든스위치까지 달았습니다. 기존 비디오폰은 그대로 쓰면서 유럽형 스위치를 정렬했습니다.



현관을 넓게 뺐는데도 거실은 좁아지지 않았습니다. 날개벽을 없애 개방감과 사이즈를 확보했습니다.
구축은 확장하면 춥다는 말이 있지만 이중창과 단열을 제대로 하면 됩니다. 몰딩과 걸레받이, 문선을 전부 없애 공간이 이어지게 했습니다.
TV는 나중에 반매립할 수 있도록 사이즈에 맞춰 박스를 만들어 뒀습니다. 박스 하단에는 공간을 둬서 콘센트와 인터넷선, 셋톱박스를 넣게 했습니다. 감지기도 잘 안 보이는 자리로 라인을 맞춰 옮겼습니다.





한 번도 손대지 않은 집이라 오히려 풀기 좋았습니다. 대면형으로 돌려 개방감을 얻었습니다. 수납이 줄어드는 단점은 혼자 사시는 생활에 맞춰 받아들였습니다.
메인은 라인조명, 보조는 간접조명으로 잡고 아일랜드 위에는 마그네틱레일을 달았습니다.
아일랜드 측면까지 같은 상판으로 감고, 상하부장 상판도 미드웨이까지 올렸습니다. 발코니 터닝도어는 기존보다 깊게 넣어 주방에서 문이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끝집이라 안방 한쪽 벽이 외벽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벽을 철거하니 곰팡이가 상당해 여러 번에 걸쳐 제거했습니다. 붙박이장 뒤라 약식으로 할 수 없어 100T 아이소핑크로 단열했습니다.
서재방도 외벽과 맞닿아 있어 같은 단열을 하고, 샷시 하부는 확장하면서 바닥과 벽이 만나는 부위까지 단열했습니다. 책상 자리를 미리 잡아 콘센트와 인터넷을 거기에 맞췄습니다.
입구방은 메인수도가 지나는 자리였습니다. 바닥 전체를 걷어내지 않고 그 부분만 찾아 급수를 교체했습니다.




적색 타일이 깔린 예전 욕실이었습니다. 조적 파티션을 세우고 샤워 측벽에 샴푸 선반을 팠습니다. 코너선반 같은 액세서리는 자리도 차지하고 결국 흔들립니다.
수전은 고객님이 직접 가져오신 아메리칸스탠다드 제품입니다. 해바라기 레인샤워기가 큽니다. 변기는 대림 제품으로 넣었습니다.




안방에 있는 미니 욕실입니다. 세면을 하면서 화장대로도 쓸 수 있게 파우더룸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세면대와 변기만 두고 비웠습니다.




배관과 단열부터 잡고 그 위에 취향을 올렸습니다. 기초가 되어 있어야 나머지가 오래 갑니다. 위티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