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질감이 머무는 집[서울숲]

26/10/18 (일)
로켓견적 C-4%서울시성동구서울숲한신더휴전용 25평입주 25년 01월
서울시 성동구 25평 인테리어 사진 1

밝은 집에도 깊이는 필요합니다. 서울숲한신더휴에서는 밝은 벽과 바닥이 만드는 편안한 바탕, 빛이 닿을 때 드러나는 표면의 결, 공간마다 달라지는 명암에 주목했습니다. 현관에서 거실, 침실로 이어지는 차분한 흐름을 소개합니다.

1. 집으로 들어오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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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의 세로결 유리 중문은 안쪽 풍경을 부드럽게 걸러줍니다. 문을 닫았을 때의 아늑함과 열었을 때의 개방감이 다른 표정을 만듭니다. 중문 옆 가벽의 가느다란 유리창은 벽을 모두 막았을 때의 답답함을 덜어주고, 신발장 아래 조명은 바닥 가까이 은은한 밝기를 더합니다.

2. 여백에 내려앉은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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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밝은 바닥과 벽을 넓게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창 위의 간접조명과 작은 매입등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빛을 더하고, 실링팬은 천장 풍경의 중심을 잡습니다. 벽 안으로 들어간 장식공간은 돌출된 가구 없이도 좋아하는 물건을 둘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많이 채우지 않아도 생활의 취향이 드러날 수 있도록 여백을 남겼습니다.

3. 하루를 준비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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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밝은 수납장과 차분한 회색 벽면이 어우러집니다. 일자로 이어진 조리대는 싱크와 조리 공간의 관계를 한눈에 보여주고, 상부장 아래 조명은 손이 머무는 작업면을 밝힙니다. 수납장 면을 단정하게 이어 시각적인 복잡함을 줄이고, 바닥의 밝은 흐름도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4. 쉼을 감싸는 단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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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의 넓은 수납장은 벽과 비슷한 밝기로 공간에 스며듭니다. 작은 손잡이와 반복되는 문선이 단정한 리듬을 만들고, 위쪽 조명이 수납장 표면을 부드럽게 비춥니다. 수납의 존재감을 낮춘 만큼 가구와 침구가 놓일 자리에는 취향을 담을 여유가 생깁니다.

5. 짙은 결 속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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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집 안의 밝은 공간들과 다른 깊이감을 보여줍니다. 짙은 석재 느낌의 표면 위로 타원형 거울의 빛이 번지고, 흰 세면대가 또렷한 중심을 만듭니다. 유리 파티션은 샤워 공간을 나누면서 시야를 이어주고, 길게 이어진 선반은 작은 욕실용품을 올려놓을 자리가 됩니다. 곡선과 직선, 밝음과 어두움이 균형을 이루는 공간입니다.

6. 공간 사이에 남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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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는 각 방을 잇는 길이자 집 전체의 분위기가 이어지는 자리입니다. 밝은 바닥과 차분한 문 색, 벽 가까이 떨어지는 빛이 동선을 따라갑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벽 표면의 작은 결도 드러납니다. 멀리서는 정돈된 인상으로, 가까이서는 은근한 질감으로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집을 이야기합니다.

공간과 사람을 잇는 다리 콘크리트브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