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16 (금)안녕하세요, 위티입니다.
어린 자녀가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디자인 벤치를 짰습니다. 벤치 뒤에는 거울을 넣고, 같은 소재의 J형 매립 손잡이로 맞췄습니다.
비포에는 연동 중문이 달려 있었습니다. 문이 옆으로 열리는 자리에 분배기장이 있어 원슬라이딩은 넣을 수 없는 구조였는데, 분배기장을 방에서 여는 구조로 바꿔 자리를 벌었습니다.




비포의 붉은 마루와 두꺼운 몰딩을 걷어냈습니다. 무몰딩, 무걸레받이, 무문선으로 라인을 정리하니 같은 평수가 더 넓게 보입니다.




그린 톤 타일에 낡은 ㄷ자 싱크대가 구석에 있었고, 주방 한복판에 세탁기 자리까지 있었습니다. 동선이 최악이라 세탁기 위치부터 옮겼습니다.
그렇게 번 자리에 대면형 아일랜드를 놓고, 앞으로 다이닝이 이어지게 했습니다. 기름 튀는 인덕션은 벽 뒤로 숨기고 기존 후드를 그대로 썼습니다.




키큰장과 냉장고장을 한 라인으로 맞춰 벽면을 매끈하게 마감했습니다.



가벽을 쳐서 침실과 드레스룸을 나누고 포그그레이 붙박이장을 핏하게 넣었습니다. 부부욕실 앞에는 화장대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쓰시던 침대 사이즈에 맞춰 침대헤드와 간접조명을 넣고, 안방 스위치와 침대 양쪽 스위치가 같이 먹도록 4로로 구성했습니다.




이 시기 현대아파트는 선홈통에 임시 부속을 올려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욕조 배관이 PVC 호스로 연결돼 있어 임시 부속을 열로 제거하고 밸브소켓으로 배수구를 새로 냈습니다.
바닥은 액체미장 후 액체방수로 단차를 잡고 도막방수를 두 번 올렸습니다. 벽은 비내리는 타일이라 부르는 샌드톤으로 둘렀습니다.



한 집에 욕실이 둘이면 톤을 나눕니다. 이쪽은 밝은 그레이로 가볍게 잡고, 바닥을 비우는 벽걸이 라우체 세면대를 달았습니다.



철거가 되는 날개벽이라 확장해서 안방만 한 방을 만들었습니다. 확장은 돼 있었지만 열화상카메라로 미리 보고 샷시 하단부터 벽을 뜯었더니 오래된 스티로폼이 나왔습니다. 단열은 다시 했습니다.
아들방은 아직 놀이방으로 씁니다. 천장 다운라이트는 라인을 맞춰 정렬했습니다.



집에서 작업하는 일이 많으시다 해서 우측 방을 히든도어로 막았습니다. 복도에서 보면 벽이고, 열면 서재입니다.


구축은 보이는 데보다 바탕이 일입니다. 방수와 배관을 먼저 잡고 그 위에 취향을 올렸습니다.
위티가 끝까지 챙기겠습니다.